【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13일 충북교육청은 역사교육과 독도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에 위치한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중등 역사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교육과 독도교육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역사교육과 독도교육에 대한 역사 교사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목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울러, 역사교육과 학교 독도교육에 대한 교육청과 교육부의 정책을 공유해 △지난해 역사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 사항 △평가기준 개발 △역사과 수업-평가 안내 자료 개발 △동북아 역사교류 활성화 사업 △학교 독도교육의 방향 등에 대한 역사 교사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2개의 반으로 구성해 △A반은 한국교원대학교 송호정 교수가 충북 지방사 연구 동향을 전근대사 중심으로 △B반은 공주교육대학교 최병택 교수가 한국근대사와 충북을 충북지역 독립운동사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충북 지역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학생들에게 역사 교과와 연계한 독도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원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등 역사 교사들이 향토사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고 독도교육에 대한 정책을 이해함으로써 역사교육과 독도교육 수업의 전문성을 키워 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학교 역사교육과 독도교육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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