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더플러스】 최낙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변산파출소 소속 강철승 경장이 해양경찰 부분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더플러스】 최낙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변산파출소 소속 강철승 경장이 해양경찰 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철승 경장은 지난 4월 20일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해변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약 400여 미터를 직접 수영으로 이동하여,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

또한, 8월 18일에는 고사포해변 갯바위에 고립된 4명을 약 300여 미터를 수영으로 이동하여 직접 구조하는 등 총 5건의 구조활동으로 13명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강철승 경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늘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명존중대상은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여 생명존중가치 확산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해양경찰·경찰·소방 등의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발해 시상하며, 올해는 총 15명(해경 3명, 경찰 4명, 소방 3명, 일반인 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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