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에 못난이김치 나눔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26일 충북도는 겨울철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무료 급식소 등 김치가 필요한 곳에 ‘충북 어쩌다 못난이김치’ 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6일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가 겨울철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무료 급식소 등 김치가 필요한 곳에 ‘충북 어쩌다 못난이김치’ 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지원된 김치는 못난이농산물 수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도자원봉사센터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못난이김치 판매 수익금(상표권 사용료) 중 일부(3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에, 충북도자원봉사센터는 11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도내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구내 자원봉사자들은 작황부진 등으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크기와 규격에 맞지 않아 버려지는 등외품 △고추 △깻잎 △고구마줄기 △배추 등 못난이 농산물 수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인건비를 아끼고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는 등『충북 어쩌다 못난이 브랜드』가 단기간에 정착해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이 됐다.

김성식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못난이 김치 300톤 판매의 주춧돌이 되어준 농산물 수확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못난이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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