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27일 고근석 초대 사무처장이 2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이임하고 관리관으로 특별승진하고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고근석 충북도의회 초대 사무처장이 지난 27일 2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이임하고 관리관으로 특별승진하고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임식에 앞서 고 처장은 의회 전체 부서를 방문해 의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처장은 “돌이켜보면 27년 공직 생활은 부족한 나를 채우는 인고의 시간였고 겸손과 배려를 배우는 성찰의 시간였다”라며, “어려운 고비마다 밝은 길로 인도해 준 선배들과 다소 엉뚱한 발상에도 최선을 다해 도와준 후배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최고의 스승은 동료 직원들로 함께 해준 이들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영호 의장은 이임식에서 “고근석 처장은 성실한 공직 생활을 통해 국가와 충북 발전은 물론 충북도의회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큰 공적을 남겼다”면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2막에서도 영광과 보람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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