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백운면행정복지센터는 28일 면 청사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백운면행정복지센터는 28일 면 청사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백운면 옥상정원은 지난 5월 옥상녹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약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옥상녹화 사업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는 물론 콘크리트 건물들로 인해 삭막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만 있었던 공간이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인공지반 정원으로 변신하며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내구성이 좋은 목재 울타리로 경관을 개선하고 자투리 공간에 목재 데크를 추가로 설치하여 옥상정원을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을 넓혔다. 또한 쉼터, 흔들그네 등을 설치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옥상녹화사업이 건물에너지 절감을 하는 것은 물론 직원과 백운면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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