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 종무식 개최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29일 충북도는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023 되돌아보는 도정 영상 시청과 유공자 시상, 송년사 순으로 진행했다.

영상은 △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통과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본격 시동 △충북 새 이름 선정 △전국 최초 충북형 도시농부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민선8기 주요 성과와 발자취를 담아, 올 한해 도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도민과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어 시상에서는 △정부 우수공무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유공 △지방규제혁신 유공 등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선보인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한 한 해 동안 도정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2023 올해의 베스트팀’도 함께 시상했다.

올해의 베스트팀은 서면심사와 모바일 투표를 거쳐 △신재생에너지팀(경제통상국) △산단개발2팀(투자유치국) △오송캠퍼스조성팀(바이오식품의약국) △공항지원팀(균형건설국) △시설관리팀(청남대관리사업소)을 최종 선발했다.

김 지사는 송년사에서 “충북도의 새이름 ‘중심에 서다’는 지리적 위치는 물론 사회 전 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 모든 것’의 중심에 충북이 서 있다는 의미다”라며, “충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앞으로 충북을 세계의 중심에 세우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2년 연속 8조 원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충북발전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라며, “그중 가장 큰 성과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이는 충북도가 지난 1896년 개청 이래 최초의 일로 충북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환 지사는 “도정의 최종 목표는 도민의 행복이다”라며, “항상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북이 하는 일이 대한민국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종무식이 끝난 후 각 실‧국 사무실을 방문해 올 한해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큰 성과를 달성한 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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