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종합지원 누리집 ‘온마당’ 구축

【내포=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고교학점제. (사진=충남교육청)

【내포=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홍보하고 학생 개별 교육과정 실습·검증하는 시스템인 온마당을 구축해 2024년 1월부터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종합지원 누리집 ‘온마당’이란 전체, 전부를 뜻하는 ‘온’과 가동 중임을 뜻하는 온(ON)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고교학점제의 전체를 가동해 펼쳐 놓아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누리집은 △연구·준비학교 현황, 선도·도약지구 등 각종 사업을 안내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한 충남교육의 성과를 안내하는 ‘고교학점제 부문’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다양한 구내 일반고 교육과정을 소개하여 진로·적성에 따라 개별 교육과정을 설계·관리하고 진로상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 부문’ △선택과목 소개와 영상자료, 계열별 학과 안내, 과목설계자료를 제공하여 개별 교육과정 설계를 돕는 ‘자료마당 부문’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 개설·운영할 수 있는 수강신청 시스템으로 공동교육과정 수강경로 5개(학교연합, 온라인, 지역연계, 대학연계, 마을연계)를 제시해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소인수과목, 심화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부문’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과목 확대에 필요한 강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사인력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온마당’ 구축을 통해 고등학교 개별 교육과정 설계 실습에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개별 교육과정 설계역량을 향상시키고 주도적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온마당’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플랫폼으로서 충남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 도움을 줄 것이다.

신경희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2025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지난 2018년부터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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