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농업기술원장, AI 과학영농 위한 힘찬 발걸음!

【충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5일 조은희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충북 농업 대전환 2024 AI 과학영농 원년 선포에 따라 농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충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충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5일 조은희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충북 농업 대전환 2024 AI 과학영농 원년 선포에 따라 농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충주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 농민 교육이라는 명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업기술 교육 현장이며, 구내 전 시군에서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203회와 1만 6355명(농가인구 대비 10.7%)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기술교육의 장이다.

이에 앞서, 조은희 원장은 교육장 방문에 앞서 조길영 충주시장을 만나 농업기술과 정책 추진 방향의 의견을 나눔과 함께 ‘AI 과학영농’ 첨단농업 대전환에 대한 교육 추진 계획을 전달하고 쌀가루 가공 시범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본 교육은 과학영농 신기술과 농촌자원 활용, 농산업 융복합, 농업경영·마케팅 등 3분야로 편성돼 지역 특화 작목별로 1일 4시간에서 5시간 이내로 무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과학영농 신기술 분야는 식량·원예·특작·축산의 스마트농업 실용화 기술과 현장문제 해결, 농촌자원 분야는 농촌자원 개발과 농산업 융ㆍ복합 기술, 농업경영과 마케팅 분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유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행적 재래농업에서 미래 첨단농업으로 대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기후변화 대응, 과수화상병 방제, 치유농업 육성 등 시대 변화에 맞는 기술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업인 교육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로 농업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5000명에 대한 설문 결과 수집을 목표로 최초로 진행된다.

조은희 원장은 “우리 농업이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시장개방 등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스마트농업으로 신속히 체질 개선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라며, “충북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AI농업 인재교육과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융복합 산업 기반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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