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학생, 히말라야 도전해 성장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5일 임지민 여울중학교 학생이 제18차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의 일원으로 선발돼 16일간의 긴 여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히말라야 오지 학교 탐사대는 해마다 도전과 나눔, 봉사, 자아실현, 환경을 주제로 2005년부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히말라야 오지를 등정하며 산속의 바라부리 초등학교와 카트만두 빈민촌 바니빌라스 세컨드리스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이번 탐사대는 제18차로 교사와 학생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임지민 학생은 20일까지 16일동안 활동할 탐사대는 히말라야 오지인 마르디히말 베이스캠프(4500m)까지 6~8시간을 오르면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

임지민 학생은 “말로만 듣던 히말라야를 실제로 간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학교에서 면접을 보고 탐사대에 추천되었을 때 정말 기뻤다”라며, “김선협(은여울고3) 선배가 제17차 히말라야오지 학교 탐사대를 다녀오면서 좀 더 밝고 어른스러워져 나도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민 학생은 네팔에서 경험한 것을 잘 기록해 성장 발표회를 열고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