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현장점검

【세종=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5일 최민호 시장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대한 해안포 사격을 계기로 구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5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대한 해안포 사격을 계기로 구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지하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점검한 후 대피시설로 지정된 보람동 호려울마을 5단지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대피시설 내 비상용품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점검은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주요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언제든 북한의 도발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평소 꼼꼼한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세종시 내 민방위 대피시설은 총 165곳이 지정·관리 중이며 대피시설 내에는 응급처치함과 라디오, 확성기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된 비상용품함이 570개가 비치돼 있다.

이외에도, 구내 비상대피시설의 위치는 안전디딤돌앱(APP)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T맵)에서 지도표출, 검색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북한이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한반도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면서, “유사시 시민들이 비상용품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피시설과 비상용품함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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