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rnal Learning, Guiding the Path of Future Education in the AI Digital Age"

⛰️ 영원한 학습, AI디지털시대 미래 교육의 길잡이 "Eternal Learning, Guiding the Path of Future Education in the AI Digital Age"

【대전=더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교육은 종종 세기의 전략인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불리며 그 기원은 춘추전국시대 제(齊)나라 정치가 관중이 쓴 책 '관자'의 지혜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명언에서 녹아난 '일년지계는 곡식을 심고, 십년지계는 나무를 심고, 종신지계(終身之計)는 사람을 교육하라'는 것은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재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一年之計 莫如植穀也(일년지계 막여식곡야)
: 일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과 같고

十年之計 莫如植木也(십년지계 막여식목야)
: 십 년의 계획은 나무를 심는 것과 같고

終身之計 莫如植人也(종신지계 막여식인야)
: 평생의 계획은 사람을 심는 것과 같다.

이러한 문구들은 '곡식은 1년 후에 수확되기 위해 심어지고, 나무는 10년 동안 기다려진 후에 열매를 내지만, 사람들은 일생 동안 풍부하게 성장 위해 교육받는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 1.지혜의 씨앗, 평생학습으로 이어지다

'교육은 인간이 삶에 필요한 모든 행위를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 및 수단'으로 정의하는 사전적 정의에 따라 AI 디지털 시대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습자에게 적응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의 계속적인 변화가 강조된다.

이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이 새로운 시대에서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교육은 모든 순간 진화하고 분초각각(分秒刻刻)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백년(百年)이라는 장기 계획보다는 지속가능한 학습이 되는 방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관중이 남긴 <관자>의 '곡식, 나무 및 사람'의 지혜는 평생 학습의 개념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동안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AI 및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성 교육에 대한 강조는 핵심 가치로 지속되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기술과 감성의 균형이 필요한 시대에, 교육은 현대 세계의 복잡성을 탐험할 수 있는 지혜의 씨앗을 심어 학습자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

● 2.미래 교육, 초초각각(秒秒刻刻)의 도전

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이제 우리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옛 표현에 구속되기보다는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ESG경영, AI와 디지털 XR융합경제사회에 접어들어 새롭게 인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UN '세계기후변화상황실(GCCSR)'은 앞으로의 교육은 모든 순간의 도전인 초초각각(秒秒刻刻)으로 신속하게 적응하며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래 교육은 디지털 시대를 위한 필요한 기술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간적인 특성인 인성과 도덕성을 강조해야 한다. 학생들은 윤리, 투명성을 실현하고 내재된 재능을 발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교는 창의적이고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도입하여, 관계혁명의 시대에 어려서부터 '양심적인 리더십'을 길러내는 지도가 필요하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을 올바르게 변화시키기 위해 인간다운 인성을 갖추고 도덕적인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는 세기(백년)가 지나도 변하지 않을 미래 재능을 형성할 것이다.

2004년 이래 KAIST는 재학생들을 위한 교과목으로 기존 학습은 물론 <인성리더십 커뮤니케이션훈련>을 통해 다양한 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학생들의 윤리적 리더십, 양심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공부도 잘하면서 전문적 실력과 인성을 갖춘 리더의 필요성을 미리부터 준비해 온 결과다.

● 3.AGI 기술의 윤리적 발전과 투명한 미래

AGI(인공 일반 지능) 시대의 도래는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과 같은 Web 3.0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행되며 의사소통, 이해, 투명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기술은 경제와 사회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윤리적 투명성이 인간의 양심과 인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은 탈중앙화와 불변성을 제공하여 정보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거래의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신뢰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현금이 감소하고 디지털화폐가 증가함에 따라 이는 경제 시스템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빅데이터(Big data)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분석함으로써 예측, 의사결정 및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그러나 개인의 개인 정보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윤리적 고려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중요하다. 적절한 윤리 기준을 갖춘 빅데이터 활용은 인간의 양심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GI는 인공일반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말하며, 인간과 유사한 다양한 지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포괄적인 AI 시스템을 나타낸다. AGI 시대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여 기술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가치와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적 발전과 함께 윤리적 투명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 4.학습효과와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AIVR 교육

최근 '한국어린이 AIVR교육협회' 회장인 홍창준 회장의 최근 연구는 "VR콘텐츠가 뇌 교육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주목할 만한 효과를 입증했다. 안전을 위한 3년간의 연구, 콘텐츠를 위해 5년 동안 개발된 VR 콘텐츠는 뇌파 검사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타 뇌 교육 기관에서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던 치료기간이 VRHMD를 사용하면 단 2주 만에 놀라운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AIVR을 활용한 교육이 학습효과와 기억력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은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성과를 낸 사례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VR콘텐츠 집중교육 후 눈이 시원해지고 뇌가 맑아지면서 분노조절장애와 ADHD, 우울증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인간의 뇌파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효과를 가져왔다.

AIVR(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융합은 기존 교육의 강점속에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방식으로  등장했다. 이 혁신적인 방식은 집중력, 감정조절, 암기력,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VR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함께 바른 인성 교육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한 상담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2024년 2월, Apple(애플)은 XR 헤드셋 '비전프로(Visuon pro)'를 선보이며 이는 기존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이 동향에 힘입어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동일한 기기개발 및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스마트폰 시대는 직접적인 시각과 체험을 제공하는 AIVR 혼합 현실기기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삼성전자(SAMSUNG)는 2024년에 출시할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서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최초의 AI(인공지능)폰은 한국어 통화 시 상대방이 사용하는 외국어를 자동으로 통역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언어의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어떠한 도약을 가져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5.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정책의 중요성

이 급변하는 시대에 학교 교육을 넘어 적절한 디지털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방 교육청과 시·도는 정책 토론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올바른 디지털 학습을 촉진하고자 한다. 

특히, 1월 11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한영 의원'을 중심으로 개최한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방안모색 정책토론회'는 대전을 과학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 했다.

이 정책토론회에서 필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센터'설립 필요성에 대한 기조발표와 함께 진행된 다양한 정책토론은 교사, 학부모, 알파세대 신세대들이 올바른 디지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이는 미래를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일환이자 사회적 상생 프로젝트의 훌륭한 모범이자 미래교육의 길잡이가 되는 시작이다.

또한 대전청소년복지센터 장래숙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대인관계가 부족해 미디어를 통한 대인관계를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VR(가상현실)을 통한 상담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겪는 학생들, 특히 사회적인 고립과 우울증과 같은 복잡한 문제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센터'를 설립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 내에서 메크로를 활용한 거시적 융복합 교육이 필요하지만,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이 정책에 따라서 문해교육으로 전환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말하기, 글쓰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융복합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는 강조한다.

이러한 개선은 기존 교육간에 간극을 좁히고 다양한 학교의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본다. 더욱이 MZ 세대를 뛰어넘는 고급 기술 능력을 갖춘 알파 세대를 위해서 
기존 교육의 강점은 살리고, 각급 학교의 사정에 따른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으로 전개됨이 바람직해 보인다.

알파세대(Generation Alpha)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나 디지털 기술과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MZ세대를 뛰어넘는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어 현대 사회를 주도하는 세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교사와 학부모를 뛰어넘는 기술적 능력을 발전시키며 AI 디지털 환경의 선구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기에 알파세대를 위한 맞춤형교육을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센터 설립'이 새로운 관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민감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를 통해 학습자들은 미디어 속 정보를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 6.함께 하는 길, 상생(相生) 교육의 모습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는 이미 시작되었다.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습자가 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은 상호 성장을 포함하며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교육의 핵심을 나타낸다. 교육은 세기의 전략인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넘어 모든 순간의 시대, 즉 초초각각(秒秒刻刻)으로 나아가야 한다.

교육의 미래는 정교함과 혁신의 조화일 것이다. 더 이상 엄격한 프레임워크에 구속되지 않고 다양한 학습 경로와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융합해야 한다. 학생들은 도전적이고 유연한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교사는 지속적인 전문 개발과 창의적 학습법으로 학생을 유연하게 지원하고 안내해야 한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체에서 함께할 때 미래를 위한 길을 열 것이다. 상호 협력은 필수적이다. 함께 나아가는 길에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일반적인 교육 방식에서 '개개인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의 전환은 미래를 향한 흥미로운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 적용되는 모델 및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파 세대(Generation Alpha)는 글로벌 관점, 다문화 적응력, 소비 문화 및 기업 전략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하고 있어, 세계적인 한류열풍과 함께 K-기업가정신과 K-리더십이 트렌드로 자리잡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AI 디지털 시대의 교육을 이끌어 나갈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이 감지되고 있다.

마무리

마치 지식의 정상에 오르는 것처럼, 이 여행은 오를 때마다 더 높아지는 것처럼 계속되는 오르막길과 같다. 따라서 "신인류 세대를 위한 영원한 배움은, 우리를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정점으로 이끄는 등불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지혜의 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늘 새롭고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AI 디지털 시대의 미래 교육은 우리가 지나치게 난해하게 여겼던 길들을 밝히고, 지속적인 배움의 즐거움을 키워가는 곳이 될 것이기 때문에 희망이 생겨난다. ⛰️

DACL박영찬 교수(KAIST커뮤니케이션훈련)
전략커뮤니케이션 전문가/산업카운슬러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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