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81억3400만 원 확보... 전년 대비 2억6600만 원 증가

【괴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강경화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23년 특별교부세 81억3400만 원을 확보하며 주요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사업, 재난·안전 사업에 교부하는 교부세로, 괴산군은 전년 대비 2억6600만 원(3.4%)이 증가한 81억34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9억원) △괴산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8억원)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사업(6억원) 등 27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난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한 △청천 신월천 정비사업(11억원)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10억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수진1천)(8억2천만원) △삼풍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3억원) 등 44억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사업(지역특성살리기)(2억원) △지방물가 안정관리 인센티브(3억원) 등 9억8900만 원을 추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이는 그동안 군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2023년 충북도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신축(10억원)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25억원) △청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5억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41억8500만 원을 확보했다.

송인헌 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재난으로 인한 피해 복구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한 귀중한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괴산군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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