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수상… 2년 연속 대전 대표축제 선정도
오는 3월 ‘2024 대덕물빛축제’ 개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위해 세계관 구축 등 ‘눈길’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대덕물빛축제가 2년 연속 대전광역시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시 지역 대표축제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의 축제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의 대표축제를 선정했다.

대덕물빛축제는 축제 콘텐츠 차별성, 성장 잠재력 향상 등을 높이 평가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표축제로 선정돼 2억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지역 축제를 시상하는 ‘2024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 프로그램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축제콘텐즈대상은 교수, 감독, 언론인 등 축제 관련 전문가 25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이 결정되며, ‘2024 대덕물빛축제’는 축제 콘텐츠 차별성, 발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2024 대덕물빛축제’는 ‘대청호, 고래 날다’라는 주제로 대청공원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39일간 펼쳐지는 판타지 스토리 플랫폼 축제로 준비 중이다. 

구는 대덕구 이현동 여수바위 고래골 설화를 모티브로 꿈과 희망을 품은 모든 사람이 고래로서 축제에 참여해 더 큰 꿈과 비전을 달성한다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주민참여 활성화와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로 지난해와 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물빛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광역시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을 받는 등 대덕구 대표축제로 성장했다”라며 “2024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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