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논산시의회는 최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특위는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회에서 연임 의결한 이사와 감사 등에 대한 협의회장의 이사진 전원 해촉과 관련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규명하고 향후 본 사안과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된다.
아울러,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제49조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1조 규정에 따라 지자체 사무 중 특정 사안에 관하여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고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 관한 조례 제3조 제1항에 따르면 의회는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가 있는 경우 본회의 의결을 거쳐 특정사안에 관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오는 2월 2일 개회하는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승필 논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의결하고 이상구ㆍ민병춘ㆍ조배식ㆍ장진호ㆍ김종욱ㆍ이태모ㆍ윤금숙 등 7인으로 조사특위를 구성해 집행부에 대해 서류제출과 관계자 출석 증언과 의견진술 요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이사회 의결로 적법하게 연임이 된 논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감사 등 전원이 해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됐다”라며, “그 과정에서 부적절한 개입이 작용했는지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조사해 문제점에 대한 시정요구와 대안제시 등을 강구할 것이고 조사 결과 위법사항 확인 시 사법당국에 수사도 의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