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녹인 단체 현혈 참여로 따뜻한 생명나눔 실천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혈액 수급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30일 혈액 수급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최근 헌혈 인구의 감소와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되어 부안해양경찰서 청사와 부안군 격포항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 혈액원 버스를 이용해 진행됐다.

부안해경은 평소에도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이번 헌혈에도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 속 혈액 수급 악화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소속 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해(2023년)에 20여 명이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단체헌혈에 동참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부안해경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헌혈로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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