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더코리아플러스커뮤니케이션 】 이광섭 기자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는 '이시직공 정려각'이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1994년 6월 7일 지정되었다. 이시직공 정려각 정면 촬영. / 이광섭 더코리아플러스커뮤니케이션 기자 

【대전=더코리아플러스커뮤니케이션 】 이광섭 기자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는 '이시직공  정려각'이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1994년 6월 7일 지정되었으며, 조선 중기 문신인 죽창 이시직(1572~1637)의 충절과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이다.

이시직은 인조 2년(1624) 문과에 급제하여, 같은해 이괄의 난이 터지자 인조임금을 모시고 공주까지 수행하였다. 그 뒤 성균관전적, 사헌부장령, 봉상시정 등의 벼슬을 지냈다. 인조 13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강화로 들어갔다가 강화가 함락되자, 하인에게 자기를 매장하도록 부탁한 후 목을 매어 자결했다 후에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나라에서 '충목'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조선시대(1638년)에 지은 것으로 연안이씨죽창공파종중에서 관리를 하고있다. 앞면 1칸, 측면 1칸 규모이며,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려각 4면에는 화살 모양의 홍살을 돌렸고, 안에는 이시직의 공덕이 적힌 현판과 건물을 수리한 기록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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