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1일 금산군은 금산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방(立春榜) 써주기 행사를 성료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금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일 입춘을 맞아 군청 민원지적과에서 금산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방(立春榜) 써주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금산군지회 회원들이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글귀를 직접 써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아울러, 입춘방은 대한과 우수 사이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 시기 벽이나 문짝과 문지방 등에 써붙이는 글귀로 당일에 시를 맞춰 붙여야 더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계승하고자 해마다 입춘방 써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산군에 희망찬 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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