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신혜영 대전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신혜영 대전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인 보건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디지털 활용 가치는 필수가 됐다”며, “노인의 보건·복지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의 거점인 경로당도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경로당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노년의 시간을 보낼 경로당을 더 즐겁고 생산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오락,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둔산동은 대전 서구 내에서도 노인인구가 많고 경로당 이용회원 수도 타 경로당에 비해 월등히 많다”며, “둔산지역처럼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상점이 많은 도시의 경로당에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하면 실효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헤영 의원은 “현재까지 총 13개 지자체에 구축된 889개 스마트 경로당 사례를 참고해 서구형 스마트 경로당 모델을 마련하고 국비 공모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스마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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