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대학, 200여 명 신청,“지역사회 문제 해결하기”주제 발표

【대전=더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시는 전국 대학생들의 공공 데이터 활용 저변확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 대회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KAIST 본원에서 공동 개최 한 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더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시는 전국 대학생들의 공공 데이터 활용 저변확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 대회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KAIST 본원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 지원자 중 80명을 선정해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한 팀이 돼 혁신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 경쟁으로 치뤄졌다.

대회 첫날은 대전시의 특징이나 문제점 발굴하기 주제로 참가자 전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났다.

둘째날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데이터 분석결과 대전이 다른 시도에 비해 지리적으로 중심에 있어 상행선 하행선의 가장 높은 이용률과 유일하게 경부선과 호남선이 지난다는 교통상의 이점을 활용한 대전시 특화 관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대전시와 협력해서 시니어 우울증을 낮출 수 있는 아이디어들까지 다양한 대전 지역 사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모든 참가자는 평가 결과에 상관없이 대전이라는 도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력있는 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대전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대전의 특색과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대회가 계속해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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