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추진전략·10개 주요 실천과제 마련 청렴도 제고

【충북=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의회 전경. (사진=충북도의회)

【충북=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의회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결과에서 4등급을 받은 데 대한 조치로 도의회는 올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의회는 조직 구성원의 부패인식과 청렴 마인드 부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기반 마련 미흡, 지난해 해외연수 시 일부 의원의 일탈 논란 등을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청렴 역량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10개 주요 실천 과제를 마련했으며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해 신규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내부 제도도 정비한다.

먼저, 의원 대상 청렴 교육을 3월에 조기 실시하고 사이버 교육 등으로 진행되던 직원 청렴 교육을 대면으로 전환했으며 이해충돌방지제도 교육을 추가하는 등 청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국외출장의 외유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도의회는 6개월 전부터 출장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출장 성과가 도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집행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청렴도 결과를 성찰의 기회로 삼아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의정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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