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9일까지 ‘지방문화원 노후시설 기능보강’ 사업 지원 시군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 5000만원(도비 4억 6000만원, 시군비 6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시설 내 보안 및 안전 강화, 문화원사 구조 재배치, 공연장 확장·보수 등을 추진한다.

현재 도내에는 천안시 2곳을 포함해 각 시군별 1곳씩 총 16곳의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 노후 및 공간 부족으로 제한됐던 문화활동이 활성화되고, 지방문화원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진배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원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도민들이 더욱 쾌적한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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