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총 10개 안건 의결

【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29일 논산시의회는 제25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하고 있다. (사진=논산시의회)

【논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논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5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9건(의원발의 6건)과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 생산업체(KDI) 논산 입주 반대 청원의 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아울러,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한 의원들은 내용이 미진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부분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였고 올 한해 계획된 사업들이 올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이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비인도적 대량살상무기 생산업체(KDI) 논산 입주 반대 청원의 건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견서 채택 후 본회의에 부의됐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추진 계획보고 청취와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들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지역사회 내 고조되는 민·민 갈등의 수위가 우려스럽다”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들의 동의와 지지라는 공고한 토대가 없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며 시민들 간의 갈등으로 지역사회가 분열되기 시작하면 행정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시정의 동력이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의장은 ”숙의 민주주의에서는 의사결정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민주적 합의와 절차와 과정이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속히 공론의 장을 마련해 양방의 첨예한 대립 사이에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심의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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