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3월 축제의 계절이 왔다. 앞으로 축제는 지속가능한 유료축제를 목표로 해야한다는 목소리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39일간 대청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덕물빛축제는 꿈과 희망의 가치를 담은 고래를 기본 배경으로 설정하고 '대청호, 고래날다'를 주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해에도 전국적인 관람객 유치를 통해 ‘관광 대덕’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대덕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관광 주도형 문화축제의 성격을 더욱 확고히 다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구는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4월 13일과 14일 뮤직페스티벌 기간에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권역별 임시주차장을 2000여 대 규모로 추가 확보하는 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봄처럼 설레고 즐거운 대덕물빛축제가 유료 축제가 돼야 한다. 왜냐하면 예산을 주는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무원을 동원하는 축제가 아니여야 한다. 연예인을 동원해 관람객들이 짜쯩내는 행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산업형 글로벌 축제가 대세다.

 2024 대덕물빛축제가 대덕구민이 만족하는 축제, 세계인이 찾는 축제가 돼야 한다. 금강에 '왠 고래냐'는 물음을 하며 "쌩뚱맞은 축제였다"는 지난해 평가에 대덕구청장은 귀 귀울여야 한다. 한자는 대한민국 국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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