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5일 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서 천안포도 명품화·GAP 교육

[천안=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포도 명품화교육.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5일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천안포도 명품화 및 GAP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최고의 천안거봉포도 안전생산을 목표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명품화 교육은 FTA 확대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재배 및 선과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로 국내소비는 물론 해외 수출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도 됐다.

교육내용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승희 박사의 '기후변화대응 기술 및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실천방안', 농촌진흥청 박서준 박사의 '명품 천안거봉포도 생산을 위한 신기술 실천요령'에 대해 농업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지난해 5월과 6월의 천안지역 우박과 8월의 태풍 등 기상관련 피해가 있었고 봄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 상황에서 기상재해 대비 요령, 수세안정 방법, 효율적 병해충 방제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혁재 과수팀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과실 생산기술 보급과 천안거봉포도의 차별화를 통한 하늘그린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포도재배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신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도천 천안포도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이 농촌진흥청에서 새롭게 개발된 품질향상 기술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는 방법위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하늘그린 천안포도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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