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학-산업계 연계 일자리 창출

【세종=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열고 올해 총 2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학혁신과 지역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대학과 지역균형인재의 육성·발전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로 세종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에 구성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대학지원 체계 변화에 따른 세종시의 정책 방향 보고에 이어 2024년도 지방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우선 세종시 정책방향 보고에서는 시와 지역 대학 간 정책 조정·협력을 위한 지원 조직 강화를 비롯해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대학-산업계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지역 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 심의에서는 대학혁신과 지역혁신, 협업의 3대 정책영역에 걸쳐 11개 추진 과제와 16개 세부 과제의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 시장은 “지역 대학 졸업생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세종시 간 연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30,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산·학 연계 발전 방안을 포괄적으로 수립해 지역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종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