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설재영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설재영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설재영 서구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시설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접근성이 양호하고 각종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선공원은 근린공원으로 조성된 지 35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서구에서 지속적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최근에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과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공원 내에 지리적․환경적 이점을 활용한 야외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공연장 시설과 잔디로 덮인 관람석 등이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었다”라며,“주민들의 야외공연장 이용률이 저조한 편으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자주 지적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시 경쟁력 측면에서 문화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은 지역문화 발전의 바탕이 되는 요소인 만큼 남선공원 야외공연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의원 마지막으로 “노후화되고 사용 빈도가 낮은 남선공원 야외공연장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관람석에 지붕막 구조물과 계단식 방부목 벤치데크를 설치할 것 △경관조명과 무대시설을 정비할 것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시비 지원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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