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황경아 대전시의회 의원은 지난 15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실태 점검과 운영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장애인전용주차장은 보행장애인의 주차편의와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고 보행장애인과 보호자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주차증 남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황 의원은 “주차증 발급 대상의 범위가 넓어지다 보니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증을 도용하는 등 오남용 사례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며, “장애인주차장 취지와 발급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인주차증을 발급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전용주차장 운영개선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및 홍보 활성화 방안 마련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동주차단속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전용주차장 관리와 주차증 발급이 자치구 업무이기는 하지만 일류경제도시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의식 정립을 위해 대전시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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