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처우개선에 따른 업무집중과 책임감 강화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정홍근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정홍근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정홍근 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장 처우개선에 따른 업무집중과 책임감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정 의원은 현재 서구에서는 24개 동 832명의 통장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접촉해 행정시책을 홍보하고 주민등록 전입신고·일제 조사 등의 사실 확인과 복지 취약계층 발굴과 청소 활동, 재난 시 구호 활동, 통지서·지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업무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부분의 통장들이 주민들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 밤늦은 시간에 세대를 방문하고 갖가지 위험한 상황과 변수들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희생과 헌신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봉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통장 중에는 다수의 자생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경우가 있어 통장 본연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집중력과 효율성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책임감 있는 통장업무 수행을 위해 자생단체 활동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주민 참여의 기회가 평등하게 제공되도록 통장모집 시 홍보를 강화해 역량 있는 주민들이 통장에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통장 활동을 위해 활동 상황을 파악하고 유기적인 지원을 통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롭게 부여되는 통장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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