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청양=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지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어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이 크고 전승할 만한 가치가 있고 국가적 대표성을 갖춘 품목을 국가 유산으로 지정한 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아울러, 지금까지 전국에서 18품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고 충남에서는 금산인삼과 한산모시가 지정 반열에 올랐다.

또한, 군은 지난해 청양구기자 기록화를 추진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양구기자의 전통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이외에도, 군은 2025년 지정을 통해 청양구기자의 전통성과 역사성,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지도를 높여 구기자농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100년 역사를 가진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의 귀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서 지난해 기록화를 마쳤다”라며, “청양구기자와 전통농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