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서다운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서다운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다운 서구의회 의원이 발의한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예수당 인상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6.25전쟁 발발 73년이 지났음에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는 초라한 수준으로 국가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전쟁 영웅들이 노후생활을 보장받지 못한 채 외롭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현재 국가보훈부가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2027년까지 월 50만 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라며, 하지만 그 액수가 대한민국 국격에 맞지 않으며 우리 서구에서 별도로 지급하는 명예수당·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사망자 위로금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숨까지도 희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치가 지역별로 달리 평가되는 현 상황을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에 제대로 예우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정부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현실화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비 보조를 통한 정액지급제도를 추진해야 한다”라며, “서구는 지자체 평균에 못 미치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대전시와 4개 구와 협의해 구비를 8만 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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