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및 지지자 300 여명은 민주당 탈당 후 이은권 후보 지지선언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및 지지자 300 여명은 민주당 탈당 후 이은권 후보 지지선언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공천애 반발해 민주당을 달당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및 지지자 300 여명은 민주당 탈당 뒤 이은권 후보 지지선언했다.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23일 “현재 민주당은 내가 사랑했던 그 정당 아니야”라며 “확실한 중구발전 계획 있는 이은권 승리 도울 것”이라며, 민주당 집단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경훈 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의장과 지지자 300여 명이 민주당을 탈당해 이은권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경훈 전 의장과 지지자들은 이날 이은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을 열어 “중구 쇠락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는 박용갑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중구 발전을 이끌 이은권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민주당은 불합리와 불공정, 복수와 증오만이 남아있다”라며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이재명 대표 개인에 충성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민주당은 내가 사랑했던 그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은권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은권 후보는 중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내며 행정, 의정 두 분야에서 모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사람”이라며 “12년 중구청장 임기 동안 불통과 독선으로 중구를 후퇴시킨 박 후보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표한 공약들을 보더라도 우리 중구의 경제 구조와 현실을 잘 이해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발표했다”며 “중구를 발전시킬 확실한 계획을 갖고 있는 이은권 후보가 승리해야만 우리 중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경훈 전 의장과 함께 탈당한 지지자들은 지지선언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이은권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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