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위촉 행사 실시
[서울=코리아프러스] 구재환 기자 =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첫 활동유명 가수 이상철(예명 상추), 박정수(예명 이특)가 병무청의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27일 오전 10시 서울지방병무청 대회의실에서 군 복무 중인 이상철과 박정수씨를 제10대 병무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청장은 이날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철과 박정수씨 두 사람에게 “병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병역을 이행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일이며, 젊은이들이 국가를 지키고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가장 가치 있는 헌신임을 인식하여 새로운 병역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병무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병무행정을 널리 알리고, 지방병무청 순회 홍보 활동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 두 홍보 대사는 ‘일일 명예 징병관’으로 활동 하는 등 병무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전역할 때까지 병무청의 각종 홍보모델 활동과 육군훈련소 등에서 열리는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에 참석하여 병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두 사람은 유명 연예인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어 젊은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병역을 이행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병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상철, 박정수씨는 2012년 10월 30일 입대해서 신병교육대 수료 시 각각 체력왕과 사격왕 표창을 받고 지난 12월 7일부터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 7월 29일 전역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