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육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 및 임원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와 전략적인 해외진출 준비를 위한 ‘제3기 경기글로벌 CEO과정’ 입학식을 지난 1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입학식에는 수출이 가능한 제품 또는 기술(서비스)을 보유한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 및 임원 30명이 참석했으며, 중기센터 민경선 통상지원본부장의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 기업의 미래’라는 강의로 포문을 열었다.

교육은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중동, 베트남, 중남미, 동유럽, 중국 등 주요 수출지역 공략교육, ▲FTA시대의 중소기업 대응전략, ▲CEO가 알아야 할 비즈니스 영어프리젠테이션, ▲글로벌 비즈니스매너 강의 등 중소기업 CEO와 임원진의 해외마케팅 역량증진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미얀마와 베트남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해외진출 성공기업 방문, 전략적 진출방안 모색을 위한 현지특강 등 해외현지프로그램을 병행할 계획이다.

 홍기화 중기센터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이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센터는 이외에도 도내 중소․ 중견기업 재직자의 영어커뮤니케이션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글로벌비즈니스전문가과정’을 하반기(9.28~12.14, 12주)에 운영할 계획이며, 12월에는 해외마케팅 성공사례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 및 하반기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아카데미팀(031-259-60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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