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만남의 날 10월부터 본격 운영

[대전=코리아프러스] 임성혁 기자 = 대전 동구 한현택 구청장이 구민 화합 및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동구는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구청장 만남의 날’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각계각층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 참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계획은 ▲구정 역량강화 간담회 ▲동 리더와의 대화 ▲수요 현장 민원실 운영 등 3개의 장으로 운영된다.

구 단위 각종 단체와 소통을 위한 구정역량강화 간담회는 단체별 초정 간담회 또는 단체 월례회의시 직접 방문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임원들과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 리더와의 대화는 동별 각종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 단체별 월례회의시 구청장의 자연스런 방문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구정 현안에 대해 설명한다.

수요 현장민원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주민에 불편을 주는 주요 민원사항에 대해 집무실, 민원현장, 서민생활 현장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련 민원인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며 다수인 민원 발생지역을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구청장 만남의 날을 통해 구정 현안 및 성과에 대해 주민들에게 진솔하게 설명하고 불편,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 건의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될 때가지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 만남의 날은 지역을 위해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다수인 민원 및 구민생활의 다양한 바람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상호 이해와 조정을 통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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