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고 아침급식 현장 찾아... 교직원, 학생 격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9일 오전 7시 30분, 일반계 고교로는 전국 최초로 아침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시흥시 소재 서해고등학교(교장 조성초)를 찾았다. 취임 4주년 ‘현장과 경청’ 행보의 일환이다.

김교육감은 급식소에서 영양사, 조리원 등으로부터 아침급식 현황을 청취한 뒤, 170명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했다.

이어 “아침을 잘 먹으면 공부도 잘 됩니다. 지금 기말고사 시험기간으로 아는데 아침 잘 먹고 좋은 결과 이루길 바랍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 역시 “아침밥을 먹으니 수업에 집중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라며 아침급식에 만족해 했다. 배식을 마친 뒤에는 ‘일일직원조회’에 참석해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육감은 조회에서 “아침급식은 참 의미있는 시범입니다. 무상급식과 아침급식 실시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이며, 이에 기반한 학교문화 바꾸기, 창의지성교육은 미래지향적 교육의 종합과정입니다.”며 “야자 감독, 방과후학교 수업 등 일반계 고교 선생님들 근무가 어렵다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에 의해 미래세대 교육, 미래 대한민국이 창조되고 있다”고 말하며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서해고등학교는 2012년 10월부터 아침 급식을 실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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