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로 교실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한다

교사의 양성과 임용, 연수 등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지원하여 교실수업의 개선을 통한 ‘잘 가르치는 교사’를 우대하는 교단 풍토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이같은 내용의 「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을 10월 27일 확정ㆍ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방안은 지난 9월 3일 발표된 「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시안)」에 대한 4대 권역별 토론회,교육현장 의견수렴(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영남권(부산, 9.3), 충청권(대전, 9.8), 수도권(서울, 9.10), 호남권(광주, 9.15)

교과부는 교원양성 단계부터 체계적인 질적 관리를 통하여 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원양성기관의 평가를 강화하며 장기적으로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정부주도에서 민간중심의 평가인증체제로 전환하고 상시평가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업능력 평가 중심의 교사 임용을 위하여 임용시험 체제를 개편하여 구조화되고 표준화된 교직적성 평가 지표를 개발하게 된다.

임용시험시 수업실연 배점을 확대하고 필기중심의 시험체제를 개선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임용관련 시ㆍ도 교육청의 자율권을 강화하게 된다.

임용시험의 1차 시험은 배수내 통과여부 판단으로만 활용하며, 합격자는 다음해 실시하는 시험에서 1차 시험 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 개편 등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사범계학과, 교직과정 설치학과의 복수전공을 확대하여, 교원임용시 인사운영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고, 복수전공자와 부전공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수업 잘하는 우수교사를 인증하여 수업전문성을 신장시킨다. 수업 전문성과 집단적 교육성과를 고양하기 위하여, 교원 성과상여금 지침에 학교단위의 집단적 성과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시ㆍ도교육청별로 세부 방침에 따라 자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시ㆍ도 교육청별 특색있는 우수교사 인증제 확산을 위한 행ㆍ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교사 인증을 받은 교사에 대하여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과학교과의 우수 교사 인증제인 ‘TSE(Teaching Science by Experiment)' 를 추진하여 학교 현장의 실험탐구 수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ㆍ도의 다양한 우수교사 인증제를 공모하여 심사, 확산할 계획이다.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 교사들이 교수ㆍ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기타 행정업무와 국회 자료제출 요청 등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단위학교내 행정업무 처리 전담모형을 개발하고, 전담모형에 따른 시범학교 운영과 국감 등 국회 자료요구 관련, 교육통계 자료 중심으로 ‘국감자료공유 사이트’를 개설하여 기 구축된 통합DB에 대한 검색기능과 외부 정보DB와의 연계 등을 통하여 업무를 경감시키게 된다.한편,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하여 교육청 소속 순회교사를 확대 하여, 시ㆍ도 교육청별 순회교사 운영 목표제와 순회교사 순환제 등을 실시하고, 인센티브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전교사에 대하여 학기별 2회 이상 수업공개를 실시하고, 수업공개 시간과 공개형태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으로, 동료교사 및 전문가의 수업 컨설팅, 수업 클리닉 등 평가보다는 지원 개념에 중점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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