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시장 및 마을기업 방문

[순천=코리아플러스] 조재풍 장영래 기자 =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6일부터 7일까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에 참석해 올해의 우수마을기업(8개)에 대한 인증서 수여와 마을기업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어 경남지역의 전통시장과 마을기업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 전국마을기업 박람회 개막식 참석 >

먼저, 유정복 장관은 6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내에서 개최되는 ‘전국마을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국마을기업박람회’는 전국 204개 마을기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마을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마을기업을 홍보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유정복 장관은 올해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안심협동조합 마을기업(대구 동구), 푸드 인 마더쿠키 마을기업(전북 완주) 등 8개 마을기업 대표자(최우수 2개, 우수 3개, 장려 3개)에 ’우수마을기업 인증서‘를 교부하고 우수마을기업 지정을 축하했다.

이들 우수마을기업에는 내년에 최우수 3천만원, 우수 2천만원, 장려 1천만원을 사업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어 유정복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요즈음, 마을기업은 일자리를 기업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마을기업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 직후에는 유장관은 박람회장 내 마을기업 부스를 방문, 마을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개막식 참석에 앞서 유 장관은 전남 순천 소방서를 방문해 순천지역 방재 및 소방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시장 및 마을기업 방문 >

박람회 참석 이후, 유정복 장관은 경남 진주 중앙유등 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시장 장보기를 통해 추석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저녁에는 함양군에 있는 99가구 148명 거주(하동정씨, 풍천노씨 집성촌), 60여채 한옥이 보존된 개평마을에 방문해 민생현안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지역여론을 들었다.

7일 에는 경남 함양의 산양산삼 재배현장을 방문해 산지를 활용한 지역소득사업 창출현장을 견학하고, 지리산 둘레길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산청군 신안면에  민들레 파우더케익, 도라지 우리밀빵, 두충 카스테라, 약초 쿠키 등 한약초를 사용하여 40여종 제과, 제빵생산하는 ‘민들레푸드 마을기업’을 방문해 제빵현장을 견학하고, 마을기업 경영의 일선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경북 구미‧안동지역 방문, 6월 광주‧전남지역 방문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국민안전 및 지역 경제활성화 관련 현장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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