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경남 산청군에서 우수특구 기관 표창 받아

[산청=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제천약초웰빙특구가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경남 산청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우수상과 포상금 1억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9개 지자체 151개의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운영실적, 사업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에 이어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평가하여 최종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9년까지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 기관 표창, 2011년 우수특구에 이어 또다시 2013년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5년 4월 26일 충북 제1호로 지정받은 이후 한방산업을 제천시의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구축하고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에 한방도시 제천의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2010년 한방바이오엑스포의 뜨거웠던 열기와 정신을 지속 유지·발전시키고자 한방바이오산업을 집중화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

특구사업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한방바이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방특화도시로서의 면모 부각 및 우체국, 농협 등 주요 기관에 한방제품 홍보관 13개소를 개설하여 우수한 제천의 약초브랜드 강화로 한방을 동력기반으로 한 성공경제도시 기반을 조성했다.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으로 제천 약초의 해외판매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일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업체들과 함께 해외 박람회에 참가(4회)하고 중국 대당서시에 제천시 한방관을 개설해 전세계에 한방도시 제천을 알리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방휴양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한방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해 제3명의촌(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건립 기공식을 마쳤으며, 약초생산의 활성화를 위한 GAP 사업 추진과 새로운 약초의 자원 마련을 위한 기능성 약용수목 생산기반구축사업, 제천약초 명품화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감초 명품화사업) 적극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켰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천약초웰빙특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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