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개선으로 산업 물동량 수송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함안=코리아프러스] 김경화 기자 = 경남도는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에서 가야읍 말산리 구간 4차로 확ㆍ포장 12.04km 전 구간을 완료해 12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함안∼가야간 도로 4차로 확ㆍ포장 공사’는 경남도 발주로 지난 2000년 9월 20일 착공해 1공구인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가야읍 말산리 구간 12.04Km(4차로)와 2공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창포리 구간 3.84km(2차로) 총 연장 15.88km를 총사업비 1432억 원을 투입해 12월 2일 개통한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에서 가야읍 말산리까지의 굴곡과 경사가 심한 2차로가 직선화 및 경사를 완화한 4차로로 확ㆍ포장하여 개선되어 통행거리가 1Km 줄어들고 소요시간은 20분 단축된다.

또한, 함안군 가야읍, 여항면과 창원시 삼진(진동ㆍ진북ㆍ진전), 내서읍과의 교통여건 개선으로 남해안 관광객 유치 및 산업 물동량 수송 원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건 경남도 도로과장은 “이번 개통으로 지역 간 연계 발전과 주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4차로 확장 및 직선으로의 개량으로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운전자들이 과속하지 않고 교통법규를 잘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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