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제21기 고위정책과정 67명 수료

[과천=코리아플러스] 이윤숙 장영래 기자 =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은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중앙행정기관 및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장급 공무원 50명과 공기업 임원급 17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1기 고위정책과정 수료식을 11일 개최한다.

이날 수료식은 그간의 교육과정 회고, 교육성적 우수자 시상, 수료소감 발표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민원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국정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형식의 ‘민생현장탐방’, ‘정책현장학습’ 등 현장 중심의 참여형 교육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민․관합동 CEO정책포럼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상호 이해하고 고위공직자와 민간 CEO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외에도 국가관과 안보 의식 고취, 미디어 역량 등 직무역량 배양과 다양한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고위공무원은 국가정책을 다루는 핵심리더로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체득한 융․복합식 사고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국가적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토대가 될 것” 이라며, “부처에 복귀한 이후에도 교육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성적이 가장 우수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에는 기획재정부 최재영 국장이, 국무총리상에는 통계청 김회정 국장이, 안전행정부장관상에는 대통령경호실 유연상 국장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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