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데크 등 9개 국내기업과 1245억 원의 투자 의향서 체결

[창원=코리아프러스] 김경화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일본기업에 이어 국내기업 ㈜데크 등 9개 업체와도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해 공장이 가동되면 89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국내기업 ㈜데크, 삼건세기(주), ㈜강림나노텍, SmH(주), SAS(주), ㈜에이스이엔지, (주)지성큐앤텍, 독립바이오팜(주), 코리아파인텍 등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에 투자할 9개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245억 원상당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가포지구에 일본기업 및 국내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마산지역이 제2부흥’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국내기업 9개 업체는 ▲발전기와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SAS(주) 6만 5000㎡(약 2만평) ▲첨단복합재 부품업체인 ㈜데크 1만 9800㎡(약 6000평) ▲운반하역 설비업체인 SmH(주) 1만 1500㎡(3500평) 등 총 13만 4600㎡(약 4만평)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기업투자 전국 최다도시로 각인된 우리시가 그동안 기업사랑운동과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있었고,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창원에 대한 투자유치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인구 110만 메가시티로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우수한 도시인프라와 산업구조 등이 국내기업뿐 아니라 해외기업에까지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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