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억원 투입 농촌마을 노후 수도시설 개량

[광주=코리아프러스] 전남 광주시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은 농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주민의 건강 위해 요소를 사전 예방 코자 지역 내 8개 마을 노후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정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관정개발 5개소, 물탱크 교체 6개소, 노후관로 9.4㎞ 교체 등을 보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고지대에 위치해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무등산 주변 7개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10억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년 개량사업을 시행한 북구 수리마을 등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깨끗해진 수질 △수량증가로 인한 토출 수압 증가 △누수방지로 인한 전기요금 감소 △ 관로 증대로 인한 급수주민 확대 등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아 환경부에 적극 건의했다.

이에 지난해의 4억에 비해 3배나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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