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의원, ‘공익적 기숙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발의
김영남 의원은 “기숙사 운영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조례나 법적 잣대가 전혀 없다보니 입사생 선발기준이 사회적 통합대상자나 원거리통학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성적 상위권학생들 위주로 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건립한 기숙사를 ‘성적별 기숙사’로 운영하고 있는 현 실태를 ‘공익적 기숙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교육한경에서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숙사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통합대상자와 원거리 통학자에 대해서 우선적 선발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는 등, ‘공익적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기숙사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광주광역시 각급학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조례는 오는12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바로 시행된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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