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동구가 지난 달 26일 중앙동을 필두로 시작한 ‘2015년 동 연두방문’을 이달 6일 삼성동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시점에 동구의 발전적인 변화되는 모습을 25만 전 구민에게 알리면서, 주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미래의 밝은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오랜기간 꿋꿋하게 그 지역을 지켜 온 유공 주민에게 구청장 감사장을 수여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부구청장의 구정 발전상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주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구청장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졌고, 한현택청장 특유의 유머와 친화력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연두방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현재 동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개발사업과 동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한현택 청장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다면 멀지 않아 동구가 대전의 중심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밝아 동구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도시개발 분야 12건 ▲지역경제 분야 1건 ▲문화복지분야 13건 ▲환경녹지 분야 10건 ▲건설교통 분야 21건 ▲일반행정 분야 9건 등 총 66건의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이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참여가 있었다.

접수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타 업무에 우선해 추진하며,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중점 관리하면서 가급적 상반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금년 사자성어를 역풍장범(逆風張帆)으로 정했다.”라며, “25만 구민의 열정이 하나가 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역풍장범의 각오로 이겨낼 자신이 있다.”며 동구 발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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