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유택호 대전시 동구의회 의장은  7일 “동구는 국제화센터 운영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전 동구 유택호 의장을 비롯한 동구의원들과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부리핑 룸에서 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택호 의장은 “대전시 동구의회는 동구청장의 국제화센터 운영 포기 선언에 다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 

동구 국제화센터는 동서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있다.

유 의장은 " ‘동구 국제화센터’는 전국 지자체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복지 모범 교육기관으로 타 시도의 선망의 대상이었다”라며 "집행부는 운영업체 모집 공고 시 불리한 여건 제시, 재정적인 여건을 이유로 6일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에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한마디의 상의도 없이 중단 선언한 자체는 처음부터 운영 의사가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처사는 25만 구민의 대의기관인 동구의회를 짓밟는 처사이고 있을 수 없는 집행부의 횡포”라면서 “우리 동구의회 의원들은 국제화센터 정상화를 위해 운영 중단을 철회하라! 또 운영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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