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 워크숍 개최

[내포=코리아플러스] 박연지 기자 =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김동명)는 10일 오후 3시, 충남교육청 제7회의실에서 도내 중등영어교육연구회 이사 및 시군지회장, 연구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중심 영어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5년 충남 영어교육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도내 중고등학교 영어교사가 참여하는 연구회로 영어교사의 수업개선과 학생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연구회는 매년 영어수업발표대회, 올해의 영어교사 선정 등 영어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쳐가는 영어교사 연구동아리이다.

이날 워크숍은 2015학년도 도내 중등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수수업사례 발표와 영어독서교육에 대한 특강, 충남영어교육정책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영어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 김동명 회장(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시대에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중심의 영어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충남중등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연구회 이사님과 시군 지회장, 임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특히 교실에서 학생들 영어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영어교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학생들의 영어사용 능력 신장 뿐만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영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영어수업사례발표에서 2016 KOSETA 동계세미나 우수수업 발표자인 김혜정 교사(대산고)가 “English Potential Class for Slow-paced Students”를 주제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영어수업이 어떤 식으로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한편,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앞으로 도내 중등영어교사들의 수업전문성 신장 노력과 함께,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영어교육을 위해 다양한 영어교육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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