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생 74명에게 5690만 원 전달

[계룡=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0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74명의 장학생에게 56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학업성적이 뛰어난 중·고·대학생 56명과,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및 광역자치단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특기 장학생 18명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10회째를 맞는 올해는 총 122명의 초·중·고·대학생이 접수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학업우수 대학생 부분의 경우 성적 합격선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지역 대학생들의 우수한 학업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룡시애향장학회는 2006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총 420명의 학생에게 3억 33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애향심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홍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 사회는 시대의 대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지성인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 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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