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9월 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 개설해 교육생 30명 모집

[부산=코리아플러스방송] 김상호 기자 = 부산시는 고용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틈새고용시장 공략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MICE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에는 고용노동부 국비 2억17백만 원과 시비 54백만 원을 확보해 총 2억7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광·MICE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행기관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으로 청년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5월에 완료된 플래닝매니저과정에 이어 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 교육생 30명을 모집해 관광·호텔 실무와 테크니컬 투어 등 현장교육을 병행,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참여형 프로젝트과정(OJT)을 통합해 기업과 수행기관의 구직자 공동 채용모집을 통해 현장 실무교육을 활성화하고, 본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에는 1인당 훈련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 참가신청은 6월 29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MICE산업 분야의 취업연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청년구직자 등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일자리 미스 매칭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광·MICE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을 통해 74명이 수료하고 55명이 현장에 취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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