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역별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명씩 총12명 수상

【대전=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대전혜광학교 김병권군이 지난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에서 스마트 챌린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번 대회는 전국 56개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갤럭시탭 10.1, 아이패드2 등 태블릿PC를 활용해 스마트 챌린지와 스마트 서바이벌 두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장애영역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으로 총 12명이 수상을 하게 됐는데, 참가자 139명 중 대전혜광학교 김병권군이 스마트 챌린지 부문 지적장애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총 3300여 명의 장애청소년들이 대회에 참여한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는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SK텔레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병권군은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대회로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 열릴 다른 정보화 대회에서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김병권군이 장애 청소년들에게 IT 활용에 대한 동기부여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교사의 지도에 열심히 따라준 김병권군과 더불어 선생님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의 결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특수학교 스마트 교육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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