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송편 주기 행사 및 전통놀이 활동

【안양=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24일~25일 이틀간 추석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송편 주기’와‘전통놀이 활동’행사가 실시됐다.

행사는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든 학생들의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사, 교육복지사 그리고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기획한‘사제간 소통 프로그램’의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등굣길 송편주기’ 행사

아침에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교사들이 정문과 후문에서 송편을 나누어 주는 이벤트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안양공업고등학교 김영일 교장 및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손수 송편을 먹여주고 추석 인사를 해주면서 학생들과 교사와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몇몇 교사들은 한복을 입고 참여해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송편을 먹는 학생들은 교문에 마중 나온 선생님들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재미있고 좋다는 반응들이었다.

‘전통놀이 활동’ 행사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이끌어내고 교사들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즐거운 전통놀이 활동을 종목별로 시간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투호던지기’와 ‘제기차기’ 경기를 진행하였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윷놀이’ 경기를 실시했다.

우승자들에게는 가정으로 가져 갈 수 있는 식용유, 참기름 등을 상품으로 제공하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도 약과를 한 개씩 주어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됐다.

앞으로도 안양공업고등학교는 학생과 학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회의 자치활동과 본교 교육복지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사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즐거운 학교, 행복한 동행’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